"비진리의 바다에서 항해하기" — 박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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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규림문화예술재단 조회284회 작성일 2024-11-28본문
"비진리의 바다에서 항해하기" — 박응주
주제 요약
이 칼럼은 독일 철학자 아도르노의 명제를 바탕으로, 진정한 예술은 현실을 종합하거나 화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비진리에 남는 ‘매개(媒介)’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홍순환 작가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중력’ 이미지가, 실체의 왜곡과 존재의 은은한 상실을 감지하게 하는 예술적 표현으로 자리한다고 해석합니다.
핵심 인용 문장
“진정한 예술 작품은 현실로부터 완전히 지양된 무엇, 즉 타자이며 비존재자로서, 억지 종합이나 화해를 부정하는 ‘매개’가 되어야 할 것이라는 예술론이 피력되는 곳이다.”
**왜 읽어야 하나?**
이 칼럼은 예술이 ‘무엇을 보여주는가’보다는 ‘무엇을 드러내지 않는가’를 사유하게 만들며, 전시가 없더라도 예술의 본질을 돌아보게 하는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원문 ➡️ https://daljin.com/column/893
주제 요약
이 칼럼은 독일 철학자 아도르노의 명제를 바탕으로, 진정한 예술은 현실을 종합하거나 화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비진리에 남는 ‘매개(媒介)’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홍순환 작가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중력’ 이미지가, 실체의 왜곡과 존재의 은은한 상실을 감지하게 하는 예술적 표현으로 자리한다고 해석합니다.
핵심 인용 문장
“진정한 예술 작품은 현실로부터 완전히 지양된 무엇, 즉 타자이며 비존재자로서, 억지 종합이나 화해를 부정하는 ‘매개’가 되어야 할 것이라는 예술론이 피력되는 곳이다.”
**왜 읽어야 하나?**
이 칼럼은 예술이 ‘무엇을 보여주는가’보다는 ‘무엇을 드러내지 않는가’를 사유하게 만들며, 전시가 없더라도 예술의 본질을 돌아보게 하는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원문 ➡️ https://daljin.com/column/893
